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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품 20개가 '올해의 안전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28일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도중 열린 올해의 안전 혁신 제품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난청을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 '스마트 귀마개'를 선보인 수현테크가 '올해의 안전 혁신 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안전 혁신 제품'상은 대한민국 안전산업을 발전시켰다고 평가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20개 기업이 대상을 비롯해 혁신창조상, 혁신기술상, 혁신성장상, 혁신선도상을 받았다.
혁신창조상은 개구리전기의 '방수 전기커넥터', 위디코의 '가스 안심이', 코리아정공의 '친환경 무인 무동력수문', 클락의 '고스트락', 화우나노텍의 '화나블(화우 나노버블)'이 수상했다. 혁신기술상은 한컴인텔리전스의 '하이달', 유니셈의 'UniSafety(생산작업장 비전 인공지능시스템)', 이레그린의 '열화상카메라&손발소독기', 신성이엔지의 '스마트 이동형 음압병실', 가온테크의 '무선화재 경보기'에게 돌아갔다.
혁신성장상은 세이프웨어의 '추락보호복 C1', 거노코퍼레이션의 '에스라이트', 클리어윈코리아의 '클리어스캔', 케이바이로의 '항바이러스 필름'이 수상했다. 혁신선도상은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 시스템', 칼텍바이오의 '브이케이(스프레이형 살균소독제)', 오픈웍스의 'Keeper(지킴이)', 아이캡코리아의 '케이블 화재 확산 방지용 발포 방화커버', 에이치제이산전의 '화재 및 정전시 비상전원 공급이 가능한 분전반'에게 주어졌다.
시상식은 28일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람회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안전 혁신 제품' 역시 온라인 전시관 내 스페셜 쇼케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안전 혁신 제품' 심사위원은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들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졌다"며 "내년 안전산업 박람회에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의 발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